[건대/카페] 그자체베이커리 2호점

푹푹 찌는 어느 토요일 여름날... 오랜만에 고등학교 동창들을 만난 20대 중반 여자는 카페 그자체에 가기로 한다.

과일 야채 생선 가게 2층에 위치한 카페 그자체...

카페로 들어가는 계단이 건물 오른쪽에 있으니까 왼쪽으로 가지 않으셨으면 한다... 이렇게 더운 날에는 얼른 에어컨 바람을 쐬러 실내에 들어가야 하니까...

좌석은 이정도 있지만 사진을 좀 늦게 찍어서 이렇게 사람이 많이 있는 것이지 나는 2시쯤에 운 좋게 텅텅 빈 상태인 가게에 들어갈 수 있었다.

카페에 자리를 잡지 못하면 다른 카페에 땡볕을 맞고 방황해야 했기 때문에 의외로 자리가 있어서 다행이었다.

계단을 올라오자마자 오른쪽으로 꺾으면 키오스크랑 매대가 있고, 왼쪽으로 꺾으면 좌석이 나온다. 화장실은 좌석 쪽으로 가는 길목에 있는데 화장실 깔끔한 곳 좋아하는 친구들이 만족한 화장실이었다.

화장실이 <깔끔한> 곳이니까 카페 화장실 더러우면 안 가시는 분들은 여기 꼭 오셔야함

셋이서 아메리카노(4500원) 두 잔, 초콜릿밀크(5500) 한 잔, 딸기프레지에(6500) 하나, 생크림딸기(6500) 하나 시켰더니 27500원 나왔습니다.

프레지에는 띠를 제거하면 녹아내리니까 제거하지 않고 퍼먹어야 해요.

사진에서 느껴질 지 모르겠지만 딸기케이크랑 비교하면 좀 양이 적음

오할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