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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문 인식이 어려운 사람의 주민등록증 재발급 후기 주민등록증을 인터넷에서 재발급을 받으면 수수료 200원이 더 든다고 해서 200원을 아끼려고 주민센터에 가서 발급을 신청했다. 예전에 20살 때 민증을 발급받을 당시에... 나는 다한증이 있는데, 주민센터 직원분께서 손가락에 잉크를 칠하고 종이에 찍을 거라고 말하는 순간! 손에서 땀이 엄청나게 나기 시작했다. 그래서 원래는 손가락에 다 칠해놓고 하나씩 찍는 거 같았는데 나는 한 손가락 한 손가락 잉크 칠하고 땀 때문에 잉크가 안 칠해지면 화장실에 가서 손 씻고 다시 돌아오면서 종이에 찍었다. 그리고 인식률을 확인했는데! 0%라고 했다. 인식이 안 되면 나중에 지문인식이 필요한 순간들이 올 때마다 불편할 것 같아서 어떻게 해야 인식할 수 있냐고 물어봤는데 그분께서는 "나중에 재발급을 하게 되면 사진을 바꾸..
폭주노년, 김욱 99쪽 나이가 들수록 세상에 너그러워져야 한다는 말은 싸가지 없는 젊은 것들이 만들어낸 비상식이다.
오빠랑 즐겁게 3시간을 보냈다 얼른 같이 살고 싶다 오늘 오빠가 시험을 잘 못봐서 힘들어했다. 그래도 같이 밥 먹고 걸으면서 커피 마시고 산책했다 그리고 코인노래방 가서 소리 질렀더니 기분이 상쾌해졌다. 나는 바로 도서관에 가서 책을 읽었다. 폭주 노년이라는 책을 읽고 싶어졌다. 내면의 진정성에 주목해야 한다. 나이가 들면서 사회적인 규범이 외치는 것들이 진짜 내가 해야할 일이라고 착각하게 되었다. 내면에 집중하려고 해도, 나에 대해 의심이 들곤 한다. 이게 진짜 내가 원하는 것이 맞을까? 라는 메아리가 스페인어 강의를 들으려고 할 때 마다 외쳐진다. 집에서 책을 읽을 때 마다 이게 지금 내가 해야하는 일이 맞을까? 라는 소리가 글을 읽는 것을 방해한다. 자취할 때 집에 오자마자 씻는 사람, 밥을 먹자마자 치우고 설거지 하는 사람이 ..
디어미순(피임약) 대략 8개월 복용 후기 피임약이 피임 효과가 있나요? 예... 약을 한 두시간 일찍 먹거나 세시간 늦게 먹은 적도 있는데도 임신을 안한 걸 보니 효과가 있네요 남자친구랑 피임약의 효과가 못미더워서 복용 4개월간은 콘돔도 같이 사용했습니다 근데 그럴 필요가 없지 모에요 피임약 먹으면서 부작용은 없었나요? 있었어요!!!! 기분탓인지 야식을 못 끊은 탓인지 필라테스를 다니다가 척추가 아파서 안 다닌 탓인지 살이 계속 찌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부작용 찾아봤는데 에스트로겐성 부작용이랑 프로게스테론성 부작용이 있더라구요? 제가 경험한 바로는 1. 두통 2. 살이 찌는 듯 함 3. 가슴 통증 이었는데, 어떤 약사님이 설명하는 유튜브 영상을 보니까 부작용이 두 개 이상이면 자신에게 맞는 호르몬 함량이 있는 피임약으로 바꿔보라고 했어요 ..
[맛집] 샤오바오우육면 동대문직영점 동대문역사문화공원역 12번 출구에서 가까운 샤오바오우육면 아침에 티비에서 백종원이 중국 여행 가서 회족이 즐겨 먹는 양고기랑 내장이 들어간 국수 먹길래, 그 음식이랑은 상관 없지만 비슷한 만족감(?)을 줄거라고 예상되는 우육탕면 먹으러 감 루러우판이랑 우육면 먹었다 고수도 따로 정갈하게 나오고, 앞치마도 줘서 좋았다. 우육면에 고수 넣어먹으면, 먹으면 먹을수록 국물에 고수가 우러나서 진짜 맛있다 면은 막 맛있다는 생각은 안들었는데, 꼬들꼬들한 면이 내 취향이 아니라서 그런 것 같다. 국물이 기가 막힘 루러우판은 고기가 물렁뼈랑 같이 있어서 물렁뼈 못씹어삼키는 사람이라 뱉으면서 먹었다. 소스가 맛있고 청경채랑 같이 먹으면 정말 맛있다 ddp에 맛집이 정말 없다고 생각했는데 하나 찾아서 기분이 좋다 2층에도..
[해외여행 코로나검사] 귀국 pcr은 어디서 받을까? 1. 인천공항에서 9만원 가량 내고 받는다. 2. 주소지 관할의 선별검사소에서 비행기티켓이나 여권을 지참하고 무료로 받는다. 저는 돈 내기 싫어서 선별검사소에 갔습니다. 비행기티켓이나 여권을 지참해야 합니다. 물론 신분증도요. 귀국 후 24시간 이내에 받아야만 합니다!!! 밤에 비행기를 타서 너무너무 피곤했는데 무료로 검사할 기회가 그날 당일 밖에 없어서 피곤한 몸을 이끌고 갔습니다. 저희 집 근처 성북구청 바람마당 앞 임시선별검사소가 문을 닫았다는 뉴스 기사만 있지 다시 열었다는 말이 없더라구요? 근데 다시 열었습니다. 소독시간이 17:00~18:00인데 비행기타고 피곤해서 낮잠 자고 일어나니까 18:00에 맞춰서 검사받으러 갈 수 있었습니다. 토요일이랑 공휴일에는 검사 안해서 여기서 검사를 못받아요...
[성북천 맛집] 성북손두부 아직은 먹다 보면 더운 날씨여서 에어컨 위치 잘 확인하고 먹는 게 좋다. 여기는 정말 자꾸 생각나서 꾸준히 가게 되는 곳이다. 원래 해물순두부만 먹는데 카카오맵에서 햄치즈순두부 gif 보고 갑자기 나도 먹고 싶어져서 다녀왔음... 가격이 자꾸 오르고 있지만 계속 가게 되는걸 보니 맛집이 맞다. 돌솥밥도 맛있고 진짜 엄청 든든한 한끼를 채울 수 있다. 엄청 배부르니까 먹고 성북천 한바퀴 또 돌아줘야 함
[혜화/대학로] 정돈 돼지고기가 아닌 걸 먹는 느낌이었다. 가격은 비싸지만 가끔 제대로 된 돈가스를 먹고 싶다면 가야 할 곳 개인적으로는 안심이 덜 느끼하고 부드러워서 등심보다 더 맛있었다. 안심이 동그란 모양이고 등심이 길쭉한 모양 등심은 조금 더 기름기 있는 맛이 난다. 안심이랑 같이 나오는 된장국에는 닭고기가 들어있다. 입장하려고 줄을 엄청 서는데 종업원이 와서 메뉴판을 주고 미리 고를 수 있게 해준다. 계단에 줄을 서기 때문에 한줄로 서야 식당에서 나오는 사람들이랑 부딪히지 않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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