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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분증 같은 카드를 들고 다니기 귀찮아서 신분증이 필요한 순간에 핸드폰만 켜서 보여주면 되는 모바일 신분증을 사용하는 사람들이 있다.
그게 난데, 실물 주민등록증 / 운전면허증이 없어서 환전을 못할 뻔 했다.
환전할 때 '모바일 신분증'은 불가능하다.
그래서 환전을 못할 뻔 했는데, 공항에 비행기 타러 왔으니까 당연히 여권이 있었다.
환전소에서 여권에 주민등록번호 뒷자리가 적혀있냐고 물어봐서 확인해봤는데 다행히 있었다.
내가 갖고 있는 건 구형 여권, 그러니까 초록색 여권이었기 때문이다.
구형 여권은 주민등록번호 뒷자리가 표기되어있어서 신분증의 역할을 할 수 있었다.
'여권에 당연히 주민등록번호 뒷자리가 써있는 게 아닌가?'했지만 신형 여권은 안 써있다고 한다. 그러므로 신분증의 역할을 할 수 없다.
여권도 신분증이지만 구형 여권만 환전할 수 있는 신분증이다.
구형 여권, 그러니까 초록색 여권은 주민등록번호 뒷자리가 표기되어 있어서 신분증의 역할을 할 수 있다.
그러나 신형 여권, 그러니까 파란색 여권은 주민등록번호 뒷자리가 표기되어있지 않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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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론
환전할 때는모바일 신분증이 아닌 실물 신분증을 가져가야 하며,신형 여권은 주민등록번호 뒷자리가 표기되어있지 않으므로 신분증의 역할을 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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