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트/DDP] 팀 버튼 특별전

마켓컬리에서 얼리버드 티버튼 전시회 성인 입장권 2인 (현장수령)으로 3월에 구매했다.

전시 마감 전까지 사용할 수 있길래 데이트하기 적당히 좋은 날에 다녀와야겠다고 생각하고 묵혀뒀었음

현장수령이어서 티켓 바꿀 때 당연히 두 명이 입장하니까 티켓이 두 장이겠거니 하고 있다가 직원분이 뭐라고 말씀하시는 지 주변이 시끄러워서 잘 안들리고 '한 장 맞으시죠?'만 들려서  '아니요, 성인 2명이요'라고 했는데, 티켓 한 장으로 성인 2명이 들어가는 것이었다. 그런 것이었다....

 

팀버튼 전시

 

40000원에서 할인된 가격인 19800원에 남자친구랑 다녀왔다.

전시는 9월 22일까지

 

팀버튼 전시

 

내부 사진 촬영은 불가임

 

팀버튼 전시

 

호랑이는 죽어서 가죽을 남기고 커피는 죽어서 작품을 남긴다 라는 말로 홍보하는 팀버튼 드립백 커피가 흥미로웠음 근데 안 샀음

커피가 중요하지 포장지가 중요한가? 했다. 무슨 커핀지 확인해볼 걸 그랬다.

 

팀버튼 전시

 

어디였는지 기억은 안 나는 어떤 화장품 회사에서 인스타에 태그해서 올리면 선크림 무료 증정한다고 했는데 약간 혹해서 인스타를 다시 들어가볼까 하다가 다시 깔기 싫어서 안 깔았음

대신 화장품 옆에 둔 종이 액자로 저렇게 사진 찍고 놀았다.

 

팀버튼 전시

 

ddp 건축가인 자하 하디드의 팬이었던 팀 버튼이 우주선을 떠올리게 하는 이 건물에 어울리게 창작한 외계인 조형물이라고 한다. 스스로가 외계인처럼 이방인 같이 느껴졌던 당시의 감정도 담겨있는 작품이라고 했다.

 

팀버튼 전시

팀 버튼의 작품에 왜 괴물과 몬스터가 많이 등장하는 지 알 수 있는 전시였다. 해골, 외계인, 기괴한 기계, 괴물 등 다양한 몬스터랑 팀 버튼의 유머감각이 어떻게 합쳐지는 지 알 수 있는 스케치들도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