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화문/맛집] 피그인더가든

이날은 남자친구랑 앞으로 저녁은 건강식 먹자고한 날이었습니다.
이날만 먹고 더 안먹긴 했습니다.

쉬림프 콥 보울

쉬림프 콥 보울 13,900원! 아보카도, 방울토마토, 계란, 쉬림프, 올리브, 적상추, 콩, 양상추 등 건강한 샐러드에요
저는 야채랑 쌀밥이랑 같이 있는 건 정말 안 좋아하는데 이건 딱 야채만 있어서 좋았어요.
위 토핑을 걷어내면 쌀밥이 까꿍하는 게 싫거든요.
소스가 진짜 맛있었습니다
바질 맛 나는 소스였는데 새콤 시큼한 맛이었어요
아보카도랑 소스의 조합이 정말 잘 맞아요
보울이 사진찍기 좋은 각도로 틀어져 있어요.
 

비프 피타랩

 
이게 남자친구가 먹은 거라서 무슨 메뉴였는지 가물가물한데 아마 고기가 들어간 비프 피타랩(10,500)이었던 것 같아요
피타랩은 진열장에서 직접 집어서 계산하면 됩니다.
사진을 제가 먹는 방향에서 안 찍어서... 흰 종이에 감싸져있는 게 피타랩이에요
남자친구 채소 못 먹는 표정이 웃겨서 찍은 사진인데 음식만 짤랐어요
고기가... 다져져서... 빵에 얇게 발려있어요.
고기를 씹는 느낌이 나지 않을 거에요.
그리고 안에 파프리카가 들어가있답니다.
남자친구가 짱구도 아니고 파프리카를 못먹어요
그래서 파프리카 발라먹은 기억이 나네요.....
샐러드 먹고 힘 없어서 데이트 금방 끝냈습니다.....
 
식판 반납하는 곳에 물 마실 수 있는 곳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