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장시장/맛집] 황해도원조빈대떡

 

친구가 갑자기 광장시장 가고 싶다고 해서 갔다.

빈대떡 먹고 싶다는데 광장시장에서 먹자골목이 어딘지 모르겠어서 한참 해맸다.

카카오맵에 '광장시장 전골목'을 검색해서 찾아가면 됐는데 그걸 못 찾았음

 

친구가 친화력이 좋아서 갑자기 빈대떡 부치시는 어머님한테 너무 맛있다고 해가지고 대화하다가 황해도 원조빈대떡집은 진짜 진짜 원조라는 걸 알게 됐다 ㅋㅋㅋㅋ

시장이라 위치 찾기가 힘들 수도 있는데 여기는 남들 시선을 한 눈에 받을 수 있는 자리에 있어서 개방감에 부담스러워서 사람들이 많이 앉지 않는 곳이라고 설명할 수 있다.

 

황해도 원조빈대떡

 

여기 보리차가 진국입니다. 맛집은 물부터 맛있는 곳이라고 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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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두빈대떡

 

녹두빈대떡 5000원인데 친구랑 둘이 나눠먹었습니다. 맨날 배달만 시켜먹다가 2500원에 한 끼를 떼울 수 있게 돼서 진짜 가성비 넘친다는 생각이 들었다구요...

고기빈대떡이랑 녹두빈대떡 하나씩 포장해갔는데 개인적으로 고기빈대떡보다는 녹두빈대떡이 더 맛있었어요

반반 메뉴는 뭐냐면 녹두빈대떡 하나랑 고기빈대떡 하나긴 한데, 고기빈대떡 크기가 녹두빈대떡 크기보다 작습니다.

그래서 고기빈대떡 하나를 시키면 두 장을 주시는데 녹두빈대떡 한 장 크기보다 작아요.

반반으로 시키면 그 고기빈대떡 작은 거 한 장이랑 녹두빈대떡 한 장 주시는 거 같습니다

 

다음에 가면 녹두빈대떡 하나랑 보리차 마실거에요